[더뉴스] 수원 아파트 냉장고서 아기시신 2구 발견...'영아살해' 친모 체포 / YTN

2023-06-22 9

■ 진행 : 김영수 앵커, 엄지민 앵커
■ 출연 : 이웅혁 건국대학교 경찰학과 교수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더뉴스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
앞서 수원 아파트 냉장고에서 두 명의 영아가 시신으로 발견된 사건자세히 전해 드렸습니다. 감사원이 전수조사도 검토하고 있죠. 출산 기록은 있는데 출생 신고가 안 된 영유아가 2천여 명에 이르고 있기 때문인데 이번 사건도당국의 표본 조사에서 파악됐죠?


그렇습니다. 보건당국이 출생 뒤 예방 접종은 했지만 출생신고가 안 된 사례를 조사하다가 찾아내제도적인 보완책 마련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. 관련해서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와짚어보겠습니다. 어서 오세요.

[이웅혁]
안녕하십니까?


이번 사건 상당히 충격적이고요. 또 전수조사도 검토한다고 하니까 상당히 걱정도 되고. 먼저 수원 아파트에서 냉장고 안에서 지금 영아 시신 두 구가 발견된 거죠? 구체적으로 어떤 사건이었는지 전해 주세요.

[이웅혁]
일단 영아살해죄 혐의를 받고 있는 것입니다. 지금 당사자 친모는 사실상 아이가 3명이 있습니다. 12살, 10살, 8살 이렇게 있는데. 가장 충격적인 사실은 2018년도 1명, 또 2019년도에 1명을 출산을 했는데 이 2명의 영아를.


넷째, 다섯째가 되겠네요.

[이웅혁]
넷째, 다섯째죠. 출산한 직후 병원 집 근처에서 목 졸라 살해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. 그리고 나서 이 시신을 냉동고에 보관해서 현재까지 벌써 5년 정도 됐겠죠. 그런 혐의로 지금 긴급체포가 어제 되었고 구속영장이 오전 중에 영아 살해 혐의로 청구된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.


친모가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뭐라고 합니까?

[이웅혁]
일단 본인이 밝힌 바는 경제적으로 상당히 어려웠다. 소위 말해서 두 아이를 키우기가 어려웠다. 일단 그런 동기를 밝히를 있는데. 이것과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 심층적인 조사도 수사기관에서 있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고요. 또 한 측면에서 봤을 때는 과거에 국내에서도 깜짝 놀랄 만한 사건이 아주 유사한 게 있었죠. 서래마을 사건이라고 기억을 하시나요? 시신 영아가 똑같은 형태에 냉동고에 두 구가 발견이 되었었고 그때 프랑스 부부였습니다. 그래서 DNA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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